완도 축제 찍고, 보길도 ‘비밀의 숲’ 황칠나무까지! 1박 2일 섬 여행 완벽 코스

안녕하세요! 완도 구석구석의 매력을 전하는 완도군민 SNS기자 입니다. 지금 완도는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열기로 동네 전체가 들썩이고 있어요. 축제장인 해변공원만 보고 가기엔 우리 완도의 섬들이 너무 아깝죠?

오늘은 축제의 흥겨움은 기본, 배 타고 30분만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보길도의 진짜 숨은 보석, 정자리 황칠나무를 포함한 현지인 추천 1박 2일 코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1일차: 완도 축제의 열기 속으로

  • 오전 (박람회 즐기기):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박람회장에 들러보세요. 해조류 주제관에서 미역, 다시마의 신비로운 세계를 보고, 체험 부스에서 특산물 경매가 있습니다. 직접 참여해보세요

  • 오후 (섬으로 이동): 축제를 충분히 즐겼다면 화흥포항으로 이동하세요. 여기서 노화도(동천항)행 배를 탑니다. 약 40분이면 도착하는데, 배 위에서 보는 다도해 풍경이 예술입니다.

  • 저녁: 노화도와 보길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요. 보길도 숙소에 짐을 풀고 싱싱한 전복 코스 요리로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2일차: 보길도의 비밀, 정자리 황칠나무 탐방

둘째 날 아침은 남들 다 가는 세연정 대신, 조금 더 특별한 곳으로 향해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황칠나무로, 숨겨진 명소 중 하나입니다

📍 정자리 황칠나무 (천연기념물 제479호)

보길도 정자리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나타나는 이 나무는 그냥 나무가 아닙니다.

  • 위치: 전남 완도군 보길면 보길로 645-20

  • 주차: 주차장은 따로 없고 공터가 있으니 주차하시고 이정표따라 5분정도 산 속을 걸어가시면 됩니다.

왜 이곳이 ‘비밀의 숲’일까요? 황칠나무는 예부터 ‘황금의 나무’라 불렸습니다. 여기서 채취한 진액은 왕실 가구의 황금빛을 내는 귀한 재료였죠. 정자리의 황칠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수형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거대한 초록 우산 아래 서 있으면, 축제장의 북적임은 온데간데없고 오직 바람 소리와 나무의 숨결만 느껴집니다.


현지인이 알려주는 여행 꿀팁 

  • 배편: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이 몰려 화흥포항 주차장이 붐빌 수 있습니다. 배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하는 센스!

  • 인생샷 명당: 황칠나무는 워낙 거대해서 나무 바로 아래서 광각으로 찍어야 그 위용이 다 담깁니다.

  • 연계 코스: 황칠나무를 보고 내려와서 차로 5분 거리인 망끝전망대에 들러보세요. 탁 트인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립니다. 날씨 좋은날은 제주도가 보인답니다. 전망대 근처 공룡알해변도 추천합니다. 동글동글 돌이 예뻐요.

마무리하며 완도의 화려한 축제와 보길도의 고요한 황칠나무 숲은 정말 찰떡궁합입니다. 이번 주말, 시끌벅적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완도로 오셔서 바다와 나무가 주는 위로를 한껏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보길도 정자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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